(익산=국제뉴스) 오승권 기자 =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원불교역사박물관, 원광대학교박물관, W미술관, 왕궁리유적전시관, 마한관, 보석박물관이 5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보석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김복현 문화원장, 홍경술 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 신성해 원불교역사박물관장, 김정희 원광대박물관장, 신주연 W미술관장, 고성봉 왕궁리유적전시관장,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7개 박물관·미술관이 2014년 '익산, 백제를 바라보다' 연합전시를 계기로 이뤄졌다. 협약을 계기로 7개 박물관과 미술관은 보유자원을 공동 활용해 소장품 교류전시를 시작으로 학술제 개최, 이벤트를 통한 관람객 공유 등을 추진한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상호교류는 박물관, 미술관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각 박물관과 미술관의 교류는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의 예술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고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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