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부는 "경제회복 지원과 미래 지속가능한 혁신동력 확보를 위해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등 관련 사업에 6,25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국토부 추경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276억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360억원) 등 건물의 에너지 비용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에 2,636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감안하여 지방에 대한 국고보조율이 10%p 상향(60→70%, 정부안 대비 +284억원) 조정됐다.

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역학조사시스템 고도화사업(260억원), ▲철도 스마트화 사업(1,853억원), ▲도로 스마트화 사업(505억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700억원), 국토공간 디지털화 사업(140억원) 등이다.

이어, ▲R&D(30억원), ▲주택행정정보시스템(5억원), ▲한국시설안전공단 출연(68억원)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SOC 첨단화 사업에 3,560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52억원),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10억원) 등 물류분야 공공투자 확대에도 62억원이 반영됐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주거안전망 강화에 4,865억원을 투자한다.

그리고 ▲다가구 매입임대 1,800호 추가공급을 위해 2,945억원, ▲전세임대 2,000호 추가공급을 위해 1,900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지원에 20억원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경제회복의 지원과 노후 SOC 개선 등을 위해 총 4,0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철도 노후시설과 신호시스템 등 보수·개량에 3,064억원, ▲도로 교량·터널 유지보수,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등에 725억원, ▲국가하천 추가 정비공사에 216억원이 반영됐다.

정경훈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는 코로나 19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지원에 긴요한 3차 추경이 국회확정 이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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