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유일하게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발굴조사 전문기관

상주박물관 전경(사진=상주시)
상주박물관 전경(사진=상주시)

(상주=국제뉴스) 김현진 기자 = 상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4대 평가지표(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관리, 고객관리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증 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된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도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을 개정으로 도입됐다. 운영·관리 평가를 통해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인증기관은 향후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상주박물관은 경북도 내 유일하게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발굴조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기획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총서 발간 등 지역 향토역사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꾸준히 추진한 박물관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상주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교육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문화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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