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에 1차로 3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2차로 1개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치과 치료 분야의 치기공 산업 역시 디지털화 전환이 더욱 필요해짐에 따라, 노후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치과기공 분야별 디지털 시스템을 보급을 촉진해 ‘디지털 덴티스트리화’에 부합하는 표준 디지털 제조 모델을 보급 확산을 통한 치기공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17개 기업의 현장실태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3개의 치과기공소가 선정됐다.

각 기공소는 파샬, 임플란트, 심미보철 분야에 3D 프린터 장비와 같은 디지털 생산시스템 도입으로 치과기공물 제작공정 개선 및 치과기공물별 디지털 제조 표준모델 도출을 지원하고, 집진기, 분진테이블 등 치과기공소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 치기공소 확산을 위해 2차 추가모을 통해 1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20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소규모 치과기공소를 디지털화해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성능향상을 촉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