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보건소는 코로나19 유증상자에게 무료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안성보건당국에 따르면 무료 검사는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이나 장소에 방문한 경우 또는 역학적 관련이 없으나 37℃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이뤄지며, 불법체류자도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무료검사 대상에 해당된다.

현재 해외입국자는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입국 당일 검체채취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시설 비용을 안성시에서 부담해 시설 격리 조치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시설에서 퇴소해 14일간 자가 격리하고 있다.

코로나19 무료 검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안성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678-6811)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유증상자와 해외입국자에 대한 빠른 코로나19 검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더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성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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