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 좋아, 타 학교와 협의 후 교육 추가 실시 방침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양일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개 학교에 대한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개 학교 2~3학년 대상 총 616명에 대해서 최근에 이슈가 된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폭력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무면허 운전으로 전국적으로 각종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실제 사례를 통해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에 경고했다.
또한 음주, 흡연 등 비행우려 학생 8명을 찾아 학교 자체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학교폭력 사안인 지속적인 괴롭힘을 발견, 학교에 통보했다.
학교 측은 이 건에 대해서는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2개 학교 내 비행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CCTV 사각지대 4개소를 발견, 학교에 설치 의뢰를 했으며 학교측은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호응도 상당해 다른 학교와도 협의 후 특별예방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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