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혁법안 집중…통합당, 윤미향 국정조사, 검언유착 특검

대한민국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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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7월 임시국회가 6일부터 시작되면서 공수처 출범 등 개혁 입법을 둘러싼 여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7월 국회에 복귀하며 '히틀러의 야욕을 끝내 무너뜨린 처칠의 말처럼 우린 지치지 않고 끝까지 어디서든지 싸울 것'이라며 원내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제3차 추경안을 처리 이후부터 부동산정책 관련 후속 대책마련과 공수처 출범 등 민생현안 법안과 개혁 법안들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조직법 △학교보건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감염병 대응 관련 법안과 당론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하는 국회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남북관계 발전법에 대해서도 빠르게 진행할 방침속에  당력을 집중한다.

반면 통합당은 7월 국회에 참여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경제위기와 안보파탄, 부동산 가격폭등, 인천국제공항 사태, 탈원전으로 인한 전기료 급등 등 국민의 삶을 짓누를는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함을 강조했다.

또한 부동산정책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년 내 완전한 비핵화 추진 약속의 국정조사와 윤미향의 치졸한 행태 국정조사, 법치주의를 근본부터 흔든 한명숙 재수사, 울산건거 부정선거,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기 등에 대해 국회에서 반드시 진상을 규명에 당력을 모았다.

특히 범부장과과 검찰총장, 현직 검사장들이 싸우고 있는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 특검을 발동시켜 해결하겠다며 대여 투쟁을 밝혔다.

이 처럼 7월 국회는 사안마다 여야가 강경대립으로 험로가 예상되며 통일부장관 등 국회 청문회에서 정면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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