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달서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55개소에 대하여 긴급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한 조치이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운영이 어려웠던 155개소의 유치원·어린이집집단급식소를 7월 6일부터 지도·점검한다.

한편, 달서구는 매년(4월~9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서 기업체·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158개소)를 사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및 홍보사항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칼·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 사용 및 과일·채소류의 살균·소독 이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및 현지교육 등 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어린이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 및 교육을 통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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