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구청
사진제공=동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 동구청은 지난달 29일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도시재생 마을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도시재생 마을학교는 소목골 마을활성화를 위한 의제 발굴 및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5회의 교육과정을 진행하여 효목2동 주민 37명이 수료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전남 순천시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효목2동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 접목 방안 등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도시재생 마을학교 수료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은 주민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우리 효목마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마을학교를 통해 수강생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이분들이 효목2동 도시재생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선정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제일경로당 리모델링 및 마을공원 리뉴얼 지하주차장 조성공사 착공이 오는 8월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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