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불교사암연합회 ( 회장 현담스님. 서남사 주지)는 7월5일, 나옹왕사 열반645주년을 맞아 서남사 극락전 왕사 진영에서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참석한 대중스님들과 함께 문인각굉(門人覺宏)이 지은 “고려국 왕사 대조계종사 선교도총섭 근수본지 중흥조풍 복국우세 보제존자 시선각 나옹화상 행장 (高麗國王師大曹溪宗師禪敎都摠攝勤修本智重興祖風福國祐世普濟尊者諡禪覺懶翁和尙行狀)”을 일편 합송했다.

영덕불교사암연합회는 왕사의 탄신 700주년을 한 해 앞둔 1년전 7월17일, 보제존자 나옹왕사 애민호국 선양회를 발족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회합하여 왕사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고 유업을 계승 발전시키는 논의를 계속해왔다.

지난 연말, 영덕불교사암연합회와 창수면이 공동 주관하여 나왕왕사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연합회원스님들과 창수면민들과 왕사의 선양사업에 동참하는 대중들과 함께 불미골 · 까치소 · 반송정을 걷는 선 수행 포행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제공=영덕불교사암연합회) 
 (사진제공=영덕불교사암연합회) 

또한 왕사의 700주년 탄신 해 정월보름 전후로 왕사의 깨달음의 언어를 드러내어 서예전시회를 봉행하여 지역민과 불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왕사의 선양에 일조하였다.

이 번 음력 오월보름 열반일에 코로나19로 집행부 스님들만 참석하여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발원하는 축원을 올리고 왕사진영에 차 공양 및 마지공양올리고, 왕사의 이익중생의 자비의 원력행을 후학들이 지속적으로 계승하는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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