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공기업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기관운영 성과분석을 통한 경영 합리화를 제고하고자 ‘충북개발공사 종합감사’를 오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충북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중 3번째로 실시되는 종합감사로 주요사업의 결정ㆍ추진, 재무관리, 조직ㆍ인사ㆍ복리후생 등 경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공사ㆍ물품 등 계약 업무 처리실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충주북부산업단지,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과 오송1~2산단연결도로개설 수탁사업 등은 실무 감사와 현장 감사를 병행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따른 조성원가 산정, 공사설계내역 산정의 적정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추가확산 방지 및‘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고자 피감기관 직원들과 접촉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지적을 위한 감사가 아닌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수범사례 및 제도개선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도내 출자출연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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