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장비의 임무수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소방차량 등 교통사고 대응·수습·법률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소방은 현재 1,013대의 소방자동차와 소방헬기 3대, 구조보트 등 선박 36척, 드론 31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3년간 연평균 70여만 건 이상의 화재․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보험접수 처리한 교통사고는 2017년 238건, 2018년 300건, 2019년 34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최근 3년간 소방공무원에게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졌던 교통사고는 구급출동이 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출동 47건, 구조출동 16건, 기타출동 18건 등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장민원전담팀 운영 이후 기소된 경우는 없으며, 총 646건의 교통사고 중 불기소 12건, 내사종결 21건 이었으며, 접수된 교통사고 646건 모두 보험처리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열우 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출동 대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긴급한 현장업무에 소방력 공백을 방지하여 시민안전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