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제주도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5~60mm의 장맛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강원영서남부, 충청내륙, 남부내륙 5~20mm, (6일 12~18시)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5~40mm, 제주도 20~60mm 등"이라고 설명했다.

오늘(5일) 오후(12~18시)에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내륙, 남부내륙, 내일(6일) 오후(12~18시)에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모레(7일) 오후(12~18시)에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 정체전선은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일시적으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남하하겠으나, 내일(6일) 늦은 오후(15시)에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되어 모레(7일) 저녁(18시)까지 이어지겠고, 남해안에는 모레 새벽(00~06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모레(7일)까지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5일, 11시 30분 발표 예정)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5일) 낮 최고기온 24~29도가 되겠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 18~21도, 낮 최고기온 25~31도가 되겠다. 모레(7일)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6~31도가 되겠다.

오늘(5일)부터 모레(7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