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소방서는 7월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방식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비대면 방식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 모습/제공=동래소방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비대면 방식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 모습/제공=동래소방서

'비대면 방식 훈련'이란 영상 등을 활용해 간접 체험 형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공기관 소방훈련(연2회)이 지역감염 우려가 있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공공기관 소방훈련 방식의 변경이 필요하다.

또 공공기관의 소방훈련은 법정의무사항으로 별도의 예외규정이 없으므로, 훈련목적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등 비상시에 관계자의 초기소화 및 피난유도 훈련 등 소방공무원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형식적인 훈련이 되지 않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