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들지만, 봉숭아꽃 보며 위로받아요

대소원면 봉숭아꽃화분 전시 모습(사진=충주시)
대소원면 봉숭아꽃화분 전시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순식)는 3일 코로나19로 취소된 '제19회 봉숭아 꽃잔치' 행사 대신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봉숭아꽃 화분을 전시했다.

위원회는 외부 방문객 및 골퍼들이 많이 찾는 2곳의 지역 골프장 입구에 집중적으로 화분을 전시해 대소원면을 전국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서충주농협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기관에도 꽃 화분을 조성했다.

이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소된 봉숭아 꽃잔치를 대신한 꽃화분 전시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도 살아나 지역주민들도 봉숭아꽃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된 봉숭아꽃은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학기, 노현숙)에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대소원면 이미지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올봄부터 꽃모 파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꽃모 관리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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