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태 빵장수 쉐프 달구벌 명인(사진=박기태 쉐프 페이스 북 캡쳐 )
박기태 빵장수 쉐프 달구벌 명인(사진=박기태 쉐프 페이스 북 캡쳐 )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2일 지역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으로 박기태 빵장수 쉐프를  '달구벌명인'으로 선정했다.

'달구벌명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로 해당 분야 기술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으로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달구벌 명인으로 선정된 제과·제빵 직종 ㈜피쉐프코리아 대표 박기태 쉐프는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어려서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빵집에 취업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35년간 제과제빵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하면 할수록 기술에 대한 갈망은 점점 높아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제과점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여 왔다.

2015년 프로제빵왕경연대회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케이크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7년 월드페이스트리컵 한국대표선발전 설탕공예 및 초콜릿케이크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7 프랑스 월드페이스트리컵 세계대회 7위(프랑스 대회조직위)를 달성했다.

또 4개의 디자인특허, 매뉴얼 개발, 지역 특산물 및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및 신소재 개발할 뿐만 아니라 매월 빵 봉사 및 취약계층 돌봄 사회봉사를 지속 추진했다.]

한편, 향후계획으로는  대전 성심당 튀김 소보루, 전주 풍년제과 초코파이와 같이 반야월의 연근(연잎), 팔공산 미나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 제과제빵 제품(브랜드)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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