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 안내 책자.(제공=충북도청)
농촌체험휴양마을 안내 책자.(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기업연수․워크숍․동아리 활동 등이 가능한 규모의 농촌체험휴양마을 38개소를 선별하여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업연수․워크숍하기 좋은 마을 38선’은 체험마을당 세미나실, 숙소, 식당, 체육시설 등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 소개와 더불어 농촌체험프로그램과 농‧특산물, 주변 관광지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도는 도내 기업체 242개소와 도내 대학 과사무실, 기업인협의회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제도는 농촌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와 같은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마을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대표자를 선정하고, 규약 제정 후 사업을 위한 협정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시군에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지정증서를 발급받게 되는데, 현재 충북도내 11개 시‧군에 76개소가 지정돼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생태‧문화체험, 힐링자원이 풍부한 충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농촌관광지로서 손색이 없으면서, 기업체 워크숍과 동아리 활동‧대학 MT 등을 추진 할 때 이용하기 가장 적합한 곳으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도내 농촌관광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내 시설 이용을 장려해 농촌 지역사회에 활기를 넣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철저한 방역과 방문객 발열체크, 실외 위주의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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