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 출전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2일 부산소방학교에서 '제33회 부산대표팀 선발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선발대회에는 부산소방재난본부 산하 11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선수 66명이 참가해 체력테스트, 화재진압 4인조법 등 2개 종목을 각 소방서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의 훈련성과와 기량을 뽐내며 경쟁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실시간 영상중계(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를 활용해 선발대회 영상을 실시간 공유, 사무실 근무자·비번직원 응원동참을 통한 일체감 조성 및 간접교육 효과를 거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선발대회 결과 1위 북부소방서, 2위 해운대소방서, 3위 남부소방서가 차지했다.

한편 1위인 북부소방서는 9월 소방청 주최로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 소재)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화재진압분야 부산 대표로 출전해 전국 18개 시·도 대표와 경쟁해 우승 시 1계급 특진의 영예도 누릴 수 있게 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작년 화재진압분야에서 1위를 하는 등 매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대표선수 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해 '안전도시 부산'에 걸맞는 부산소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