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지난 1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EBS 크리에이터 '펭수' 조형물 제막식과 마스크 씌우기 퍼포먼스를 비롯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펭수 제막 및 마스크 퍼포먼스 모습/제공=수영구청
펭수 제막 및 마스크 퍼포먼스 모습/제공=수영구청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세에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많은 방문객들이 광안리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 돼 안전하고 즐거운 해변 이용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해수욕에 대한 우려가 많은 만큼 7~8월 2개월간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펭수 조형물 5종과 민락수변공원에 1종을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펭수 음성방송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을 독려하며, 거리두기 당부 방역물품도 배부해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영구 관계자는 "펭수 포토존의 정기적인 방역과 안전요원 배치, 코로나 예방수칙 방송 등을 통한 거리두기 계도 및 홍보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우울함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광안리해변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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