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5일 특전사에 따르면 한라산에 위치한 특전사 충혼비(제주시 오등동 관음사 입구)에서 제주도 순직 장병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 1982년 제주 국제공항 개관식에 참석하는 대통령 경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 불의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실시됐고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제주시 보훈지청관계자, 제주특전동지회 및 전우회,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와 특전사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특전사령부 이준근 원사는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은 이 추모비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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