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는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와 29일 이 협회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협약에 나선 차보현 영진사이버대 학사지원처장과 조용형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진사이버대학교)
영진사이버대는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와 29일 이 협회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협약에 나선 차보현 영진사이버대 학사지원처장과 조용형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진사이버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29일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조용형)와 장기요양환자 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사무실에서 가진 협약으로 이 협회에 가입 중인 회원 기관의 직원들이 영진사이버대학교에 입학, 자기계발을 할 기회를 갖게 됐다.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이들 입학자에게 학비 감면 등 장학 혜택을 지원해 학습 의욕을 북돋울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요양기관 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직무능력개발과 보수교육 등 학술교류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1년 설립한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는 전국 17개 시․도지부 2천300개 시설에 50여만 명의 직원들이 종사하며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 산하 기관들은 노인장기요양의 핵심서비스인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시설 운영 및 제도에 대한 관리자 교육을 비롯해 종사자를 위한 전문성 향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조용형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 사회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요양 보호가 필요한 노인의 자립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부담을 줄여주고, 늘어나는 노인 요양비와 의료비 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하고자 도입된 공적제도로 우리 협회가 이 제도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요양서비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우리 협회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더 좋은 노인요양 서비스를 위해 영진사이버대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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