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청주역 준공 이후부터 현재 시대상황 재현

(사진제공=청주시청)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 1일 청주역사 리뉴얼 사업을 완료해 개관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1921년 청주역 준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대상황을 재현함으로써 잊혀져가는 청주역사를 유형의 문화유산으로 연출, 전시관은 1층 125㎡ 실내 전시관에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Zone 1 구역은 예전 열차표, 50년대 여행 잡지, 시대별 모형 기관차 등 청주역사의 사료를 전시해 청주역 운행 당시의 시대 상황을 기억할 수 있게 했다.
  
Zone 2 구역은 충북선의 탄생 배경을 관련 사진을 이용해 그래픽 패널로 연출했다.

Zone 3 구역은 옛 추억의 기차에 탑승해 열차 좌석에 앉아 차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열차에 앉아 있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Zone 4 구역은 1920년대 청주역의 모습과 청주역 주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 건물을 음향영상과 맵핑 영상 디오라마로 소개해 당시 청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청주역사 전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객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해야 입장할 수 있고, 코로나19 완화 시까지 25명 이상 단체관람은 제한된다.

강현수 도시재생정책팀 주무관은 “청주역사 전시관은 청주역의 역사와 추억을 되새기며 남녀노소 누구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중앙공원과 청주역사전시관, 문화제조창C를 잇는 문화벨트로서의 거점 공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문객 유입을 통한 중앙동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사진제공=청주시청)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