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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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4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유동성 지원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날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구철회 이사장과 협약식을 갖고,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2억9400만원을 출연했다. 이는 2016년 이후 5년째 매년 20억원 이상 출연해오고 있는 것으로,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총출연금액이 30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차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을 통해 경남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180억원의 신규 보증서대출이 지원된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고 1억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며 5,000만원이하는 전액보증서, 5,000만원 초과 시는 90%보증서가 발급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서류심사 간소화를 통해 필요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께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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