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바라보는 우리 동네”

사진제공=행복북구문화재단
사진제공=행복북구문화재단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지난해에 이어 대구문화재단에서 시행한 '2020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지역문화 활동가 양성과정Ⅱ 사진으로 바라보는 우리 동네를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실무경험이 부족한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여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함으로서 사업추진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 활동 증진을 목표로 하는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9년도에는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지만 직접적인 참여방법을 몰랐던 주민들의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협동조합과 같은 긍정적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참여방안을 함께 계획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북구 사랑 달력을 통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올해는 대구사진영상연구소 대구 북구와 협업하여 사진 활용 및 글쓰기 교육커리큘럼을 기획, 참가자들이 전통시장과 같은 지역 내 사라져가는 동네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인터뷰나 토론을 통해 북구의 발전된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발굴하는 '지역문화 활동가' 역할을 수행 하게 되고, 재단은 주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주민 참여 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사진으로 바라보는 우리 동네는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6월 30일(수)까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역문화 활동가 양성과정'과 더불어 주민에게 다가가는 문화,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으로 '이태원 문화 예술거리 운영' 및 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 사업'과 같은 지역 문화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