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뉴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8일 라발렌시아호텔에서 밥 휠너(Bob Filner) 샌디에이고 시장, UCSD(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이고 대학) 프라딥 코슬라(Pradeep Khosla)총장,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학술, 교육 등 경제 전반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샌디에이고 밥 휠너(Bob Filner) 시장은 구미의 경제발전에 놀라움을 표하며 탄소제로도시 선포 사업과 전자산업의 발전상을 보기위해 IT, BT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5월중 구미시를 방문하고 싶다고 요청하며 먼저 어린학생들부터 교류하고 문화, 예술, 교육분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남시장은 이를 수락하고 구미를 대한민국 대표 IT산업 중심, 탄소제로도시로 소개하며 지금의 글로벌 경제환경과 미래의 산업트렌드를 공유하며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3년 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에 미국의 바이오 및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서 뛰어난 연구실적을 보이고 있는 UCSD(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이고대학) 등 이와 관련한 회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구미의 IT전자산업을 기반으로 IT 및 바이오 관련기술이 발달된 샌디에이고시와 의료 및 바이오 산업 간 융합산업, 기술 교류 등을 통해 구미의 신 성장산업 육성과 기업들의 업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이 한 발 앞당겨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