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뉴스) 오는 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에 구미농악단(대표 박정철)의 무을농악이 국회의사당 행사장에서 식전행사 공연을 펼치게 됐다.

 구미농악단은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 취임식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김덕수사물놀이와 함께 200여명의 ‘신바람대통합풍물단’을 구성, 김영임명창과 합동으로 식전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총 12마당으로 이루어진 무을농악은 유래가 가장 오래된 한국의 대표적인 농악인데 놀이형태로 구성돼 빠르고 경쾌한 가락을 자랑하는 농악이다.

 구미농악단은 구미에 기반을 두고 무을농악을 전승, 보존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지금까지 약500회 이상 국제 및 전국행사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2000년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구미는 무형문화재 제27호인 구미발갱이들소리가 있는데 발갱이들소리보존회가 농경사회의 두레장면을 풍물농악으로 시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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