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차량방역 봉사 시범 운행

영주시자원봉사센터, 어린이집 통학차량 방역 봉사활동 펼쳐
영주시자원봉사센터, 어린이집 통학차량 방역 봉사활동 펼쳐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제선)는 지난 19일 자원봉사자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 차량 내·외부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봉사는 영주시 소재 어린이집 차량 14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원봉사자는 안전지침 및 방역소독 요령 숙지 후 안전하고 꼼꼼하게 차량 방역을 실시했다.

김제선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집단 이용 시설들에 대한 방역은 자주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수를 싣고 여러 곳을 이동하는 승합차량에 대한 방역 활동은 없다고 생각해 영주시 관계 부서와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이번 드라이브 스루 방역 봉사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란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쇼핑할 수 있는 상점을 뜻하며, ‘안녕! 코로나 V-Day 드라이브 스루’는 실시 장소에 차량을 몰고 오면 차량 내·외부 방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세입자 분무 장비를 통한 드라이브 스루 방역에 소요되는 시간은 10~15분 정도며, 인체에 무해한 실내 방역용 약품을 사용한다.

방역을 마친 차량에는 방역 일자가 기록된 ‘코로나19’ 소독 완료 안심차량 스티커가 부착된다.

드라이브 스루 방역 대상은 코로나 감염 취약 시설인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운행 중인 승합차량이며, 이번 봉사에서는 어린이집 차량을 우선적으로 방역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드라이브 스루 차량 방역 봉사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 후 집단 이용시설 측 승합 차량 방역 수요가 많아지면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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