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 기대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0년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연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원단장으로는 김종연 단장이 재 위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지역사회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하는 민간조직이다.

지원단의 활동은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의 4개 분야로 나눠진다.

이날 45명의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평소 지역의 위기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우리 지역의 위기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1388청소년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위기청소년 발굴 및 조기 개입에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에게 고마운 마음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원단들을 격려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재 선출된 김종연 지원단장은 "혼란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기관이나 지원단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기를 바란다"며 지원단의 모임이 활성화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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