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국제뉴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여성회는 19일 김천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내 새터민 여성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새터민과의 즐거운 만남'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여성회원들이 자체수익금으로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25명의 새터민 여성들을 초청, 가정생활에 필요한 2만원 상당의 세탁세제을 증정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의 신미란 강사의 안보교육 후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천시 이태균 감사홍보담당관은 "자유를 찾아 남한의 품으로 온 새터민 여성들을 차별과 편견이 아닌 사랑과 온정의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며 "오늘과 같은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새터민들이 우리시를 제2의 고향으로 느끼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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