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수갑 충북대 총장, 한범덕 청주시장.(사진제공=충북대학교)
왼쪽부터 김수갑 충북대 총장, 한범덕 청주시장.(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청주시와 6월 10일 청주시청 2층 직지실에서 충북대학교 구성원 및 청주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조성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시는 충북대가 체육시설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해 10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며, 충북대는 현재 설립 중인 글로컬교육‧스포츠센터를 비롯한 헬스장, 실외 체육 공간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추후 글로컬 교육․스포츠센터 수강자와 주말에 충북대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도서관 회원증 등록 시민에게는 50%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는 9880㎡(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실외 체육 공간 및 지하 주차장 확충에 힘쓴다.

충북대 글로컬 교육·스포츠센터는 총 규모 1만2100㎡로 오는 2021년 9월 준공할 예정이며, △실내체육관 △수영장(25m x 7레인) △스쿼시장 △체력단력실 등이 마련돼 GDP 3만 불 시대를 맞아 건강․체육 분야의 중요성 증대에 따른 스포츠과학 분야의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뿐만 아니라 충북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 △복지 △문화 공간 등을 공유해 운동 공간 부재, 실기 실습장의 노후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나아가 학교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글로컬 교육·스포츠센터는 충북대 구성원 뿐 아니라 청주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충북대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서의 역할과 학교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역동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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