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 대비 1.5km 구간 우선 개통으로 정체 해소

이강덕 포항시장이 신광면 호리 시도7호선 개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신광면 호리 시도7호선 개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김진호 기자 = 이강덕 시장은 5일,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신광면 토성삼거리~흥해 매산리 시도 7호선 일부구간 도로 확장 공사 현장을 찾아 도로 개통을 대비한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광면 호리 시도 7호선 확장 사업은 총 사업비 99억 원으로, 전체 3.3km 구간 중 도로 선형 불량으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은 1.5km 구간을 여름 휴가철 대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왕복 4차로로 우선 확장 개통한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7번 국도의 교통량 분산이 가능하게 되어 흥해읍 마산사거리 일대에서 여름철 성수기 동안 해수욕장 이용객들로 인한 차량 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교통문제 해결과 주민생활편익 제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는 20억 원의 예산으로 토성삼거리에서 흥해 방향 SK주유소까지 약 0.6km 구간을 개설할 예정이며, 실시설계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인도를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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