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구청
사진제공=동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동구 신암5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명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일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하여 묘역의 헌 조화를 새것으로 교체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먼저 애국지사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단충사에서 참배를 드리고, 안장되어 있는 52분의 독립유공자 묘역의 조화(국화)를 교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역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역사 배움터가 되고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신명을 바친 52분의 애국선열의 고귀한 넋이 잠들어 있는 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다.

이명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위기상황 속에서 하나 되어 보여주신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지금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