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몇부작,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시청률, OST, 재방송, 후속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이상이가 이초희를 향해 사랑 고백을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41, 42회에서는 이상이(윤재석 역)가 이초희(송다희 역)를 향한 진실된 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현실 멜로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이 송다희(이초희 분)를 향해 무한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다희가 시험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는가 하면 시험을 못 봤다고 자책하는 그녀에게 장난을 치며 고기를 먹이는 등 귀여운 위로를 건넨 것. 

또한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싶었다는 송다희의 말에 재빨리 비번을 바꾸며 데이트 약속을 잡아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방송 말미에는 송다희에게 고백하는 윤재석의 모습이 그려져 심박수를 드높였다. 비번을 갑자기 바꿔 미안하다며 동료 의사에게 전화하는 윤재석의 모습을 송다희가 목격, 그간 윤재석이 자신에게 보인 친절이 오버랩되며 묘한 감정을 느낀 것. 

송다희는 “사돈, 나 좋아해요?”라고 윤재석에게 물었고, 그녀의 신발끈을 묶어주던 윤재석은 자신의 마음을 인정 “나 사돈 좋아해요. 것도 아주 많이”라며 진심을 고백해 안방극장에 달달한 멜로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이민정, 이상엽, 이초희, 오윤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총 100부작으로 시청률의 경우 42회 기준으로 28.5%를 기록했다.

후속의 경우 '삼광빌라 연인들'이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며 OST는 최근 라엘이 가창한 '우리 이별하는 날'이 발매됐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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