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군은 6일(토)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하여 개최하고 사전방역 및 참석자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진행되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추념식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여 개최하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예우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각 가정에도 조기를 게양해 나라사랑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