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장병 60여 명, 충혼탑 참배 및 주변 정화.정비 활동 전개

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이 지난 6일 제주시 충혼묘지를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앞장서고 장렬히 산화하신 제주 3.4기 선배해병들의 묘비를 정비하고 있다.
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이 지난 6일 제주시 충혼묘지를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앞장서고 장렬히 산화하신 제주 3.4기 선배해병들의 묘비를 정비하고 있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해병대 제9여단(해병 준장 진규상)은 4일 장병 60여 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시 충혼묘지, 서귀포시 충혼묘지, 대정읍 충혼묘지 3개소를 찾아 정성스럽게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새로 교체하는 등 충혼묘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동시에 젊은 장병들에게 나라 사람의 마음을 고취 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여단 장병들은 충혼탑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목숨을 바친 분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조국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승환 상병(21세)은 "무적해병의신화를 이룩한 제주도 3.4기 선배 해병들의 묘비를 정비하며 같은 해병으로서의 자부심과긍지를 느꼈다."며, "그들께서 보여주신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맡은위치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지역군사령부로서 코로나-19 방역지원과 더불어 각종 대민지원 활동, 나라 사랑 활동 등을 통해 민(民).군(軍) 상생 및 화합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