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6~2019 실시된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평가 실시
총 5개 사업 우수 사례 선정…2021년 예산편성 통해 총 9천만원 인센티브 지급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가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분야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별 저발저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도내에서 추진된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사업평가 결과, 최우수 사업으로 송산동 보목마을회의 '2019년 지역주민 여가 활용을 위한 체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애월읍 유수암 상동마을회"‘18년 교육과 여가가 공존하는 누리터 사업남원읍 제주ICT농업 협동조합의 (‘19년 FUN FUN 뻔뻔한 상상팩토리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안덕면 꿈드림 협동조합( ‘17년 꿈드림 사업), 애월읍 광령1리 마을회( ‘19년 광령1리 키즈북카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운영방안의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사업의 모델이 될 우수사례를 구축하고자 사업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에는 2021년 예산편성을 통해 총 9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최우수(1개)는 3천만원, 우수(2개)는 각 2천만원, 장려(2개)는 각 1천만원이다

이번 평가는 관련 전문가 5인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고 사업의 효율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1차 정량·서면 평가→2차 현장평가→3차 종합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시범사업으로 5개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5개 권역에서 추진 중인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는데, 제주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지속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권역별 사업명은 다음과 같다.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애월읍~한경면),(대정읍~안덕면) ▲농기계 임대 사업 (성산읍~남원읍) ▲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 (서귀포시 동지역)▲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사업 (조천읍~구좌읍)

강만관 도 정책기획관은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의 평가 및 환류를 통해 향후 추진방향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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