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50분 충혼탑서

사진 왼쪽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천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헌화하는 모습, 맨 오른쪽 엄태영 국회의원, 이상천 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의 합동 헌화 모습(사진=제천시)
사진 왼쪽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천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헌화하는 모습, 맨 오른쪽 엄태영 국회의원, 이상천 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의 합동 헌화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6일 충혼탑에서 열린 추념식은 오전 9시 50분 관내 보훈단체장, 국가 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해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행사진행은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보훈가족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낭송, 유족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천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추념식에 이어 오전 10시 30분 충령각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들이 참석해 추모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추념식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을 최소화하고, 행사장 내 소독, 추념식 참석자에 대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과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다양한 방역대책 하에 시행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였지만,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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