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발행, 선제적 예방조치 ‘어린이집 휴원’
6월 14일까지 어린이집 388개 휴원
-‘실내수영장 2부제’ 시행
8일까지 임시휴장, 9일부터 2부제 시행

아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아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아산=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아산시가 5일 천안 #109(여/62) 확진자와 아산 #11 확진자(여/41)가 아산시 거주자로 확인되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아산 #11번 확진자는 서울에서 내려온 친정어머니(확진자)와 접촉 아산충무병원에서 5일 확진 판정 되어, 가족(남편,아들)은 음성, 여동생은 검사 중이며 천안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아들(2세)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방역소독 완료 했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6.14까지 휴원 조치했다.
* 확진자 발생에 따라 천안·아산시 어린이집 전체 6.14까지 휴원 조치  

- 기타 인근 편의점, 거주 아파트 E/V CCTV 분석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아산시는 어린이집 휴원 결정에 따라 각 어린이집에 대해 외부인 출입금지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가정 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급적 등원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에 당번 보육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제적 예방조치 차원에서 아산시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9일부터 방축 · 방축 실내수영장 2부제를 통한 선별적 이용 제한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한층 더 강화해 시민들의 체육활동은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코로나 전파 위험성을 낮추고자 실내수영장 밀집을 최소화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실내수영장 2개소에 대한 철저한 시설방역과 운영방안을 보완‧점검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임시휴장 조치를 하고, 9일부터 출생연도가 홀수면 홀수일에, 짝수면 짝수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2부제로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