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39번(신정3동, 70대 女), 40번(신월7동, 70대 男), 41번(목2동, 40대 女) 발생
심층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에 최대한 신속히 방역 예정

양천구청 청사 전경
양천구청 청사 전경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추가로 발생한 39·40·41번 확진자는 ▲A씨(39번, 신정3동 거주, 70대 여성) ▲B씨(40번, 신월7동 거주, 70대 남성) ▲C씨(41번, 목2동 거주, 40대 여성)이다.

A씨는 신월2동 은혜축복교회 관련자로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고 B씨와 C씨는 양천38번 확진자가 다녀간 신월7동 양천탁구클럽 방문 이력이 있으며, B씨의 동거인 2명과 C씨의 동거인 1명은 현재 조사 중이다.

A씨는 고대구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3일(수) 검사를 받고 4일(목)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B씨와 C씨는 양천구 선별진료소에서 4일(목) 검사를 받고 5일(금)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최대한 신속히 추가 확진자 3명을 서울시 지정 국가격리병상에 이송 조치하고 환가 및 인근지역 환경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심층 역학조사 후 조사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을 추가적으로 방역 소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는 확진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람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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