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만3~5세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및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식생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슬기로운 식생활’프로그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여 온라인과 메일, 전화상담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슬기로운 식생활’은 만3~5세 미취학 어린이의 영양상태와 식사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취학어린이 영양지수(NQ), 어린이 식생활 스크리닝(DST) 설문 도구를 활용한 식습관 실태조사 후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전화상담, 그룹교육, 푸드퍼포먼스 등을 실시한다.

‘슬기로운 식생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와 식사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인 장재권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식품영양전공 교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학부모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일 현재 관내 어린이급식소 207개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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