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역관광업체의 관광상품 개발 지원을 위한 공모 선정에 총 3개 분야 2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역관광업체의 관광상품 개발 지원을 위한 공모 선정에 총 3개 분야 2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2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권역별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부산 고유의 로컬푸드 테마 관광 프로그램 부로콜리 사업', '민관 공동 부산여행 프로젝트 사업' 등 3개 분야, 24개 업체에 각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총 3억3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된 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관광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여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부산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선정업체에 전문가 자문, 홍보마케팅 컨설팅,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광 관련 세미나 개최, 유관기관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지역관광상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는 지역 업체들이 부산시와 공사의 지원으로 새로운 '뉴노멀 시대'에 맞는 지역관광상품을 발굴해 지속발전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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