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 모집 공고에서 서울지역에 소재하는 8개 기관이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지역에서 올해 선정된 주관기관은 제조업 분야의 ㈜픽스텍, 덕성여대와 콘텐츠 분야의 ㈜촉, ㈜그래피직스, 광운대, 삼육대, 성동구립도서관, 동양미래대이며, 선정된 기관은 올해 말까지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일반인에게 개소하여야 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찾아가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창작 공간으로, 일반랩과 전문랩으로 구분된다.

일반랩은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자신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19년 말 기준 22개가 운영 중이며 주관 기관 특성별로 금속 가공, 로봇 메이커 등 다양하게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랩은 3개가 운영 중으로, 전문 메이커의 고도화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전문 제조장비를 통해 메이커의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 지역은 2018년도 20개를 시작으로 2019년도 5개, 2020년도 8개를 포함하면 총 33개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하게 되며, 웹라이브러리, 상상팩토리, 공공스페이스, 스페셜메이커스 등 서울지역의 다양한 메이커 스페이스 관련 행사, 교육, 예약 등은 메이크올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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