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마장호수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운영.(사진제공.파주소방서)
파주소방서, 마장호수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운영.(사진제공.파주소방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소방서는 오는 6일부터 파주시 대표 수상관광지이자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광탄면 소재 ‘마장호수’의 안전을 책임지는 '광탄수난전문 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장호수 수난전문 의용소방대는 이번 달 6일부터 10월 말까지 관광객이 급증하는 공휴일과 주말에 운영 예정이며, 광탄 및 조리의용소방대원이 2인 1조로 근무하게 된다. 

광탄수난전문 의용소방대는 근무간 ▲둘레길(3.3km) 안전순찰 ▲수난사고 예방조치 ▲상황 발생 시 수난장비 및 구급장비를 활용한 구조·구급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2일 광탄의용소방대 및 조리의용소방대 20명은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운영에 앞서 수난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익수가 구조기법, 응급처치장비 활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마치며 마장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파주소방서는 최근 마장호수 수상 레저기구 운영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를 운영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의 운영으로 마장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안전한 레저활동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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