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쌍갑포차' 제공
사진=JTBC '쌍갑포차' 제공

'쌍갑포차' 인물관계도, 줄거리, 몇부작, 웹툰, 장자연, 러브라인, 등장인물 등이 주목받는 가운데 티키타카 ‘그승’ 콤비 황정음과 최원영이 악귀를 잡기 위해 출격한다.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연출 전창근)에서 마치 오랜 부부처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월주(황정음)와 귀반장(최원영). 포차 안에서 양파를 주고받으며 티격태격 말싸움하기 바쁘지만, ‘쿵’하면 ‘짝’하는 호흡으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다. 그런 월주와 귀반장이 익숙한 포차가 아닌 다른 장소에 등장한 스틸이 공개돼 신선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포차 영업을 위해 같이 장을 보고, 손님이 없을 땐 술 한 잔 기울이기도 하는 월주와 귀반장. “내외 분이 보기 좋네요”라는 손님의 한 마디에 월주는 팔을 걷어붙이고 발끈했고, 귀반장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지만 남들 눈엔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이 가운데, 월주와 귀반장의 환상 호흡이 포차나 ‘그승’이 아니라 악귀 앞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귀신 잡는 반장’ 귀반장의 본업 복귀가 임박한 것일까.

3일(금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지하주차장에서 무언가 보고 화들짝 놀란 월주와 심각한 귀반장이 포착됐다. 지난 4회 방송 말미, 염부장(이준혁)의 부탁으로 악귀를 잡으러 나섰던 귀반장. 저승경찰청 엘리트다운 카리스마와 능력치를 보여주며 “귀반장,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는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난 바 있다. 매일 포차에서 구박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양파를 까거나, 한강배(육성재)와 시시콜콜한 농담을 하는 모습만 보던 월주가 악귀 잡는 셰퍼트로 변신한 귀반장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황정음(월주)는 이미 죽은 지 500년 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존재이다. 현재 이승에 쌍갑포차를 차리고 앉아, 삶이 고달픈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그에 걸맞은 꿈을 설계해, 꿈속에 들어가 한풀이를 해주는 것이 그녀의 일이다.

한강배 역을 맡은 육성재는 쌍갑포차 알바생이자 갑을마트 계약직 직원. 미란과 여린의 직장동료이다.

연출자 전창근 PD가 '장자연 리스트' 관련 의혹에 대해 "결백하다"고 적극 해명 한 바 있다.

출연진 중 한명인 배우 정다은(여린)은 강배와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12부작이며,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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