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문화정원, 보람종합복지센터, 박연문화관 등 4개소 현장 점검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 이하 행복위)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 3생활권 시민들의 종합복지 수요 및 생활편의를 위한 보람종합복지센터

▲ 시민과 정부청사 직원에게 문화‧편의공간으로 개방될 박연문화관

▲ 음악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음악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누리락

▲ 옛 정수장을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조치원문화정원을 방문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행복위 위원들은 현장방문에서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문화예술 및 복지 관련 시설 점검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운영 현황과 계획을 청취한 뒤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먼저 행복위는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응급상황 시 대피하는 구조대 설치 기준과 체육관의 안전‧소음 문제에 대한 대책 강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이 입주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행복위는 박연문화관에서 로비의 여유 공간에 창의적인 예술품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곳에 들어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입학 정원 중 세종시민을 위한 지역 할당제 적용 검토를 요청했다.

​행복위는 음악창작소에서 녹음실과 컨트롤 룸을 사용할 때 공조시스템의 진동이나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며, 공연장의 협소한 입구로 인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운영 준비를 요청했다. 

​끝으로 행복위는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인 기획과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림제지와 청자장과 같은 주변 문화재생 관련 시설과 연계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 기획 등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요청했다.

​채평석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될 문화예술 및 복지 시설을 이용자의 입장에서 점검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요구함으로써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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