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던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매년 시행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2019년 12월 31일 기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다.

보은군은 이에 해당되는 3,358개 업체에 대해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등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등 11개 항목이며, 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조사와 응답자 요청 시 우편조사가 병행 실시된다.

장해진 인구통계팀장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사업체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조사요원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배부하고 조사요원의 발열여부 및 동선을 일일 체크하며, 조사원의 현장 대면조사 시에도 마스크 착용, 응답자와의 일정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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