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개 동아리 우수 평가 받는 등 '2년 연속' 선정

임상병리학과 학부생 연구 수행 모습/제공=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학부생 연구 수행 모습/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학부생 연구동아리 2개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0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 의학분과에 동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학부생 연구동아리 △M.I.O(3학년 송정은, 정민주, 명가희, 강희원, 2학년 이하은, 황서영 학생 등 6명, 지도교수 김성현)는 과제명 '대학생으로부터 분리된 황색포도알균의 외독소 유전자 발현 양상 분석 연구'를 △Animal(3학년 정서혜, 서예린, 한가영, 김민국, 전명국, 노현승 학생 등 6명, 지도교수 최고은)는 과제명 '자연살해세포 활성 유효성분 탐색 및 작용기전 규명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중 M.I.O는 작년 사업 중간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에는 총 120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부산가톨릭대는 임상병리학과 2개, 소프트웨어학과 1개 등 부산 4년제 대학 중 가장 많은 3개 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진현우)는 △부산가톨릭의료원과 공동으로 체외진단임상시험센터를 운영 △전국 20여개 4년제 임상병리학과 중 유일하게 학과 단독으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수행(생물안전 의료바이오산업 맞춤형 트랙) △병원경영학과, 소프트웨어학과와 함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바이오헬스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전공)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상병리학 전공을 기초로 생물안전 및 의료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임상병리사 진출 분야 다양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부산시 대학원생 지원사업 Brain Busan 21+사업(체외진단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사업단)에도 선정돼 지역사회 보건문제 해결과 의료바이오 신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형 의료현장 실무 및 전문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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