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제뉴스) 유승길 기자 = 서천군은 '한산모시의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말까지 한산모시 제품을 30% 할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취소된 한산모시문화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시 농가를 돕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 제품은 한산모시옷, 수의, 필모시 등으로 필모시 구입은 개인 최대 1필, 사업자는 최대 5필까지 할인된다.

할인 행사는 서천군 한산면에 있는 한산모시관 1층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모든 판매상품은 지리적 표지제를 통해 한산모시의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은 제품들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천의 어머니들이 수작업으로 정성과 마음을 담아 제작한 한산모시의 시원함과 소재의 고급스러움 등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