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을 포함한 경제정책과 코로나19 극복 집중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6월 안에 반드시 처리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6월 안에 반드시 처리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판 뉴딜을 포함한 경제정책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 등을 집중 논의하고 6월 내 추경 처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3차 추경에 대해
확정할 방침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미증유의 위
기를 겪고 있다"며 "바이러스가 언제 종시될지 경제는 언제 회복될 수 있을지 아무도
예측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렇게 불확실성이 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원
칙이 필요하다"며 "첫째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한 충분한 규모의 재정 대책과 둘째,위
기극복을 위해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과감한 3차 추경 편성으로 정부가 반드시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
를 살리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시장에 줘야 하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포함된
한국판 뉴딜, 이른바 문재인 뉴딜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경제정
책으로 뉴딜을 뉴딜답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 수립에 과감한 발상의 전환
이 필요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당정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3추 추경은 6월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입법이 필요한 과제들도 때를 놓치지 않도록 야당과 논의를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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