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 경남 마산어시장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찬희)이 지난 28일 오후 마산합포구 신포2가 조합사무실에서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를 새로 선임한 데 이어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창옥 상근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는 80여 조합원들 중 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앞치마를 두른채 참석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선임된 이사님들 감사님들과 함께 조합의 화합을 도모하고 마산어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심명섭 마산어시장상인회 회장은 "박찬희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마산어시장상인회와 횟집 점주 분로로 구성된 마산어시장사업협동조합과의 긴밀한 상호 유대를 더욱 공고히하여 상생 발전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심명섭 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여행용 지도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활동에 공이 많은 임부택(고성자연산횟집) 씨와 이덕남(통영회센타) 씨가 창원시장 표창을 장용숙(청정바다횟집) 씨와  양원일(풍년횟집) 씨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마산어시장 첫걸음 사업단은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으로 제로페이 결재를 하는 업소에 대해 결재 시 한 테이블 마당  5000원의 상품권을 지불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미광금사 박기봉 대표를 초대한 가운데 대다수 회집을 운영하는 회원 업소의 수족관 청결과 신선회 공급을 위해 필터 섬유제품 설치 요령과 기대효과에 대한 강좌를 가졌다.

이날 영남총판 김기영 대표와 함께 참석한 박기봉 개발자는 "살아있는 생물을 오랫동안 보관하다보면 부유물에 의해 물어 썩어 물에서 탁한 냄새가 나고 찌꺼기나 녹조가 많이 끼여 물갈이 할 시 청소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소량의 은과 구리 성분이 함유된 망으로 이뤄진 섬유제품인 필터로써 설치가 용이하고 깨끗한 물을 오래 보존하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필터를 사용할 경우 ▲나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항균, 살균 효과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며 ▲코로나 사멸에 탁월한 효과 ▲청소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안전한 먹거리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